요즘 릴스나 유튜브를 넘기다 보면 큰 글자가 박자에 맞춰 튀어나오고,
사진이 마름모나 아치 모양으로 잘려서 들어오는 짧은 영상이 자주 보입니다.
이런 영상을 모션그래픽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AI로 만든 것이 많아 AI 모션그래픽이라는 말도 자주 씁니다.
몇 번 보다 보면 우리 신상 사진으로도 저런 영상을 만들 수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만들 수 있습니다. 영상 편집도 코딩도 필요 없고,
상품 사진 몇 장과 브랜드명만 있으면 됩니다.
요즘 많이 쓰는 방법은 글자와 도형을 움직이는 데 강해서,
옷 사진으로 홍보 영상을 만들기에는 손이 많이 갑니다.
라온젠 모션그래픽은 상품 사진이 들어갈 자리를 처음부터 잡아 둔 패션용 템플릿으로 영상을 만듭니다.
AI 모션그래픽, 요즘 왜 이렇게 많이 보일까
AI 모션그래픽은 글자와 도형, 사진이 박자에 맞춰 움직이는 짧은 영상을 AI로 만든 것입니다.
전에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AI에게 코딩을 시키는 프로그램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에 리모션(Remotion)이라는 영상 제작 도구를 붙여 두고 “파란 배경에 흰 글씨가 스르륵 나타나는 15초 영상 만들어 줘”처럼 말로 시키면, AI가 코드를 써서 영상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 방법을 소개한 한국어 튜토리얼은 2월에 이미 올라왔고, 9월 말에는 이렇게 만든 영상이 영어권 타임라인을 채웠다는 글도 나왔습니다.
편집을 배우지 않아도 되니 릴스·쇼츠나 유튜브 인트로를 이렇게 만드는 사람이 늘어난 것입니다.
AI 모션그래픽 만드는 방법, 직접 해 보면 걸리는 것
AI 모션그래픽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클로드 코드에 말로 시키는 방법, 영상 생성 AI를 쓰는 방법, 템플릿에 사진을 넣는 방법입니다.
클로드 코드로 만드는 방법은 숫자나 개념을 풀어 주는 설명 영상에 잘 맞습니다.
그런데 상품 홍보 영상을 만들려고 하면 걸리는 데가 있습니다.
먼저 클로드 유료 구독과 개발 도구 설치가 필요합니다.
결과물은 글자와 도형이 중심이라,
옷 사진을 넣으려면 어느 장면 어느 자리에 넣을지 하나하나 말해 줘야 합니다.
화면 디자인도 방향을 잡아 주지 않으면 가운데 글자에 그라데이션,
페이드인으로 비슷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튜토리얼들도 한 번에 완성하려 하지 말고 대화하듯 조금씩 다듬으라고 안내합니다.
영상 생성 AI는 장면을 새로 그려 주는 도구입니다.
사진에 없는 분위기 컷을 만들 때는 좋지만,
지금 파는 옷을 그대로 보여 주고 브랜드명과 가격을 정확히 넣어야 하는 홍보 영상과는 쓰임이 다릅니다.
상품 홍보 영상은 라온젠 모션그래픽이 편한 이유
쇼핑몰 영상에는 지금 파는 그 옷이 나와야 하고, 브랜드명과 가격이 틀리면 안 됩니다.
라온젠 모션그래픽은 이 조건에 맞춰 만든 기능입니다.
직접 만들 때 걸리던 것들이 이렇게 바뀝니다.
| 직접 만들 때 | 라온젠 모션그래픽 |
|---|---|
| 클로드 유료 구독과 개발 도구 설치가 먼저 | 설치 없이 라온젠 화면에서 바로 |
| 옷 사진은 넣을 자리를 하나하나 지시 | 사진 자리가 잡힌 템플릿에 AI가 사진을 맞춰 넣음 |
| 화면 디자인 방향을 직접 잡아 줘야 함 | 패션용으로 디자인한 템플릿 10종에서 고름 |
| 고칠 때마다 말로 다시 지시 | 장면 편집에서 사진과 글자만 바꿔 다시 만듦 |
| 넣을 사진을 따로 준비 | 라온젠에서 만든 착용컷을 바로 골라 넣음 |
마지막 줄이 특히 다릅니다.
라온젠에서는 상품 사진 한 장으로 모델 착용컷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촬영한 사진이 없어도 착용컷을 만들고, 그 자리에서 영상까지 이어서 만들 수 있습니다.
착용컷 만드는 방법은 상품 사진으로 모델 착용컷 만들기에 있습니다.
상품 사진으로 릴스 만들기: 내가 할 일은 세 가지
모션그래픽은 라온젠 왼쪽 메뉴의 스튜디오 안에 있습니다.
처음이라면 “템플릿” 방식이 가장 빠릅니다.
사진을 넣고, 브랜드 정보를 적고, 템플릿을 고르면 나머지는 AI가 합니다.
단계마다 알아 둘 것만 덧붙이면 이렇습니다.
- 사진: 직접 올려도 되고,
“결과물에서 선택”을 눌러 라온젠에서 만든 룩북이나 제품컷을 골라도 됩니다.
상품만 찍은 컷이어도 됩니다. - 브랜드 정보: 상품명과 가격은 비워 두면 영상에 나오지 않습니다.
설명에는 어떤 브랜드이고 이번에 무엇을 알리고 싶은지 편하게 적습니다.
화면에 적힌 예시는 “20~30대 직장인 여성을 위한 미니멀 데일리룩 브랜드.
이번엔 가을 린넨 셔츠 3종 출시를 알리고 싶어요. 할인 강조는 피해 주세요.”입니다. - 만들기: “영상 만들기”를 누른 뒤에는 다른 화면으로 가도 됩니다.
다 되면 “다운로드”로 영상 파일을 받습니다.
템플릿 말고 방식이 두 가지 더 있습니다.
따라 만들고 싶은 릴스가 있다면 그 영상을 올리는 “레퍼런스 참고”를 씁니다.
영상의 리듬과 화면 구성을 참고해서 내 사진으로 새로 만들어 줍니다.
“AI 직접 제작”은 템플릿이나 참고 영상 없이,
사진과 브랜드 설명에 맞춰 AI가 처음부터 기획합니다.
두 방식은 사진을 3~8장 넣고 길이를 5초 단위로 5초에서 30초까지 고르며,
“멘트 확인 후 만들기”를 고르면 AI가 쓴 기획서와 문구를 먼저 보고 고친 다음 제작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룩북 컷 한 장 속 모델이 움직이는 영상을 원한다면 모션그래픽이 아니라 동영상 만들기 기능을 쓰면 됩니다.
패션 홍보 영상 템플릿 10종, 세로와 가로
템플릿은 열 개이고, 모두 패션 브랜드용으로 만든 15초짜리입니다.
세로(9:16) 다섯 개는 릴스와 쇼츠에,
가로(16:9) 다섯 개는 유튜브나 상세페이지 맨 위에 올리기 좋습니다.
아래는 같은 예시 브랜드 정보를 넣은 템플릿 미리보기입니다.
맨 위 영상처럼 흑백을 쓰는 템플릿은 대부분의 장면에서 사진도 흑백으로 바꿔서 보여 줍니다.
옷 색을 보여 줘야 하는 상품이라면 미리보기에서 사진이 컬러 그대로 나오는 템플릿을 고르세요.
만든 영상은 장면 편집에서 고칩니다
다 만든 영상은 완성 화면의 “장면 편집”에서 고칠 수 있습니다.
문구를 고치거나, 사진을 이 영상에 넣었던 다른 사진으로 바꾸거나,
사진의 위치와 크기를 옮긴 다음 “수정 재생성”을 누르면 됩니다.
문구는 한 번 고치면 그 문구가 나오는 장면 전부에 적용됩니다.
수정 재생성은 5크레딧이라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것보다 훨씬 적게 들고,
화면에는 보통 1분 안에 끝난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만들어 놓고 장면 편집에서 다듬는 편이 수월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알아둘 것
모션그래픽은 라온젠을 구독 중이면 플랜에 관계없이 쓸 수 있고, 무료 체험은 따로 없습니다.
크레딧은 방식과 길이에 따라 이렇게 듭니다.
| 방식 | 길이 | 크레딧 |
|---|---|---|
| 템플릿 | 15초 | 30 |
| 레퍼런스 참고·AI 직접 제작 | 5·10초 | 40 |
| 레퍼런스 참고·AI 직접 제작 | 15·20초 | 50 |
| 레퍼런스 참고·AI 직접 제작 | 25·30초 | 65 |
| 장면 편집 뒤 수정 재생성 | — | 5 |
레퍼런스 참고와 AI 직접 제작으로 만든 영상은 세로(9:16)입니다.
영상에는 소리가 들어가지 않으니, 릴스나 쇼츠에 올릴 때 앱에서 음악을 고르면 됩니다.
구독 중이라면 신상 사진 서너 장으로 템플릿 영상부터 하나 만들어 보세요.
아직 구독 전이라면 가입할 때 받는 크레딧으로 착용컷을 먼저 만들어 두면,
구독한 뒤에 “결과물에서 선택”으로 바로 불러와 쓸 수 있습니다.